백제문화제, 이루지 못한 백제의 꿈들, 금강의 등불로 피어나다!! ICC


공주와 부여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백제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공주는 어렸을 때 자라 왔던 곳이고 또 지금도 명절이면 방문하는 곳이라 추석에 내려 오면 금강에 떠 있는 작은 배들의 용처가 궁금했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백제문화제와 겹쳐 드디어 그 위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등불의 향연을 위한 소품들이었는데요, 낮에 보이는 초라함과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작년에는 자전거 타고 가면서 위의 이 녀석들을 스쳐 지났는데, 올해는 확실히 만나게 된 거죠.

금강 주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씀 드려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이 모이셨습니다. 공주시민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말씀 하시는 거 살짝 살짝 들어 보면, 고향 방문한 사위들이 꽤 많아 보이더라구요...^^

알밤을 딸 때 찍으려고 카메라를 준비해 갔는데 알밤은 이미 터신지 오래라 하셔서 뭘 찍나 고민하던 찰나에 이런 횡재를 만나게 되니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금강교 바로 아래에 부교를 놓고, 양 옆으로 조명을 설치한 작은 배들을 띄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 중간 중간에 소원 등을 만들어 걸고, 풍등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들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위 사진처럼 멀리 보이는 공산성의 자태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렌즈 안 가져간 게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ㅠㅠ


금강교에 설치된 조명 기둥 뒤로 보이는 풍등들이 하늘로 높이 높이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활기찬 공주를 보니 기분이 저 풍등들처럼 두둥실 둥실 올라갔습니다. 일년에 며칠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활력이 도는 그런 공주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날 찍은 영상을 공유합니다. 타이틀 만드느라고 거의 반나절을 보냈네요. ^^ 왜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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