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 16기가, 저가가 저가가 아니다?! 디지털

30일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에 선을 보인 새로운 아이팟터치 5세대 저가형?!.
그동안, 32기가와 64기가만 판매가 되었는데(나도 이번에 알았다ㅠㅜ), 나름 저가형이 나왔단 소식에 기대를 하며 들어가 봤다. 

역시 사람들이 불만을 터뜨리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8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메모리도 적고, 카메라도 없고, 줄도 없고, 색깔도 2가지인데, 가격은 8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이다.아이패드미니(와이파이형) 16기가와 32기가의 가격 차이는 대략 12만원 정도. 하지만, 둘의 차이는 오로지 용량의 차이. 아이팟터치는 4가지 이상의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8만원의 갭이 뭐냐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팟터치 16기가와 아이패드미니 16기가를 비교해 보면 약 10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인다. 둘이 다른 점은 화면 사이즈가 다르고, 전후면 카메라의 차이인데, 미니보다 10만원 정도 싸게 나왔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또 그리 나빠 보이지만은 않는다.

결정적인 것은 바로 카메라의 위치. 나는 넥서스7도 쓰고 있는데, 이 놈이 괜찮다 싶다가도 짜증이 날 때는 바로 촬영하는 순간이다. 후면 카메라가 없다 보니 찍을 때 촬영 자세가 참 그렇다. 아이팟터치32/64 모델에는 있는 후면 카메라가 16기가 버전에는 없다. 오로지 페이스타임용 저가형 카메라가 액정부에 달려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짜증을 내는 건 아이팟터치인데 왜 이렇게 비싸게 나왔냐는 것이고, 애플 측은 이번 아이팟터치를 기존의 아이팟터치에 집어 넣지 않고, 새로운 제품이라고 우기는 간극이 넓어서인 것 같다. 한마디로 말해, 새롭지 않다는 것인데, 애플은 굳이 새롭다는 입장이다.

이번 아이팟터치16기가의 출시는 득보다 실이 더 크다. 아이팟터치 시장이 더 성장하기 힘들고(아이폰의 영향), 그렇다면 과감히 사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수순이었을텐데, 난데없이 16기가를 등장시킴으로써 애플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안고 말았다. 아이팟터치 사겠다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마당에 그렇게 까지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지도 다소 의문이다. 어쨌든 애플이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다.

애플이 6월에 있을 행사에 좀 더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글

  • GunBBang 2013/06/01 08:57 #

    분명히 $229인데 저 믿지못할 환율적용은 뭐죠.... ㄷㄷ
    $1에 1300원인가.......
  • NB세상 2013/06/01 11:24 #

    그렇죠. 그 계산법으로 하면 달러가로 72달러의 차이가 나니까 그것을 다시 1,300원으로 계산해 보면 92,600원의 차이가 나야는데 여러모로 모순이긴 해요.
  • 애쉬 2013/06/01 17:44 #

    죽은 줄 알았던 아이팟 터치가 돌아왔다네
    그러나 사서는 곤란하다네(아이폰을 사주게나)
    . . . 인걸까요?

    사고싶게 만든건 높은 가격에
    팔기 싫은건 더 높은 가격에 내놓는게 애플으 철학인듯 ㅎㅎㅎ
  • NB세상 2013/06/02 23:12 #

    변방 가격 정책의 붕괴를 의미할 수도요...ㅠ.ㅠ
  • 오오 2013/06/02 11:39 #

    다이어트 한 것 치고는 가격이 좀...
    차라리 돈 좀 보태 아이패드 미니로 가는 것이...
  • NB세상 2013/06/02 23:12 #

    메리트는 분명히 있지만, 확 땡김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것은 아닌지 아쉽네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구글 중앙광고 new


통계 위젯 (블랙)

1015
99
1567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