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TAR 탑4, 양현석 눈물 흘린 이유... 뮤우직

일요일 KPOP STAR 탑4의 경연이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간과해 왔던 배점표를 살펴 봤습니다. 심사위원60 / 사전점수10 / 시청자참여30 이더군요. 음... 오늘따라 심사위원 점수 60점이 꽤 커 보이네요.

10%의 배점을 주는 사전점수에서는

1위 이하이 
2위 박지민 
3위 백아연 
4위 이승훈

이하이는 줄곧 1등 자리를 한번도 뺏기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심사위원들도 그녀를 좋아하니 거의 우승권?! ^^

어쨌든 1번타자는 JYP에서 트레이닝 받은 백아연입니다. 이날 부른 곡은 김범수의 "보고싶다" 참 애절한 곡인데 백아연 양이 잘 소화해 낼지 기대가 되는데요.

준비과정에서 아연양은 어두운 표정으로 "떨리고 숨막혀요"라며 엄살 아닌 엄살을 피더군요.

이날 방송에서는 탑4를 위한 화이팅 프로젝트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는데요. 백아연 양을 위한 이벤트는 성남시민과의 팬미팅. 팬들의 성화에 백아연양도 덩달아 신이 난 모양이네요. 
여기에 보너스로 받은 두달만의 컴백홈. 생일 미역국도 먹고, 아주 원기충전 제대로 했네요.

노력하는 아연양을 두고 박진영씨는 "노력하는 수재가 천재를 이겨요. 아연양은 수재예요"라는데 칭찬인지 아닌지 구분하긴 조금 어렵네요. ^^

드디어 본무대.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와 차분하게 노래해. 안정된 음색과 호소력있는 목소리.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네요. 좋은 점수 기대할만 합니다.

보 : 너무 좋았다. 한국 가요는 백아연양의 가요를 훨씬 더 좋아한다. 가사 전달력, 가성처리, 클라이막스에서 정확한 피치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안정되고 좋은 무대

양 : 지난주의 소녀시대의 노래를 불러서 깜짝 놀랬는데, 빠른 노래 이후 감성 있는 노래를 불러 좋은 작정, 백아연은 멀티플레이어네요. 부족한 것은 딱 하나! "이"해 보라고 했다. 이교정만 하면 완벽?! ㅋㅋㅋ 

박:초등학교 5학년때 반장? 건강상태가 반장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취소하고 항암치료 시작했다고, 혈관 꽂을 데가 없어서 가슴에 꽂았다고 한다. 고음이나 중저음은 상대방에게 딸리지만, 강철로 만든 심장이 무기. 괜히 아연이겠습니까?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보고 있을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 눈물) 용기를 주고 있다. 헐리웃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한국엔 아연양이 있다.

보98  양96  박96(290)

아무래도 이승훈군을 경계하는 점수로 가는 것 같은 느낌였어요. 아무리 좋아도 백아연 양에게 이렇게 높은 점수는 의외였죠. 약간의 담합의 냄새가 나는 부분였어요.


두번째 무대

SM에서 트레이닝 받은 박지민양의 순서 노래는 비욘세의 "Love On Top"
대전 모교 방문.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방영되었지만, 왠지 가식적인 모습에 치열한 경쟁 속에 내몰린 것 같아 다소 안타깝더군요. 
연습을 하는 박지민양을 지켜본 보아씨 "너 밖에 못 불러"라며 자신감 충전은 물론, "기대감없이 봐 달라.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지민이가 즐기는 모습을 봐달라. 특히 진영이 오빠!"라는 응원으로 기운을 북돋워 주더군요.

노래는 역시 잘 하는 무대. 하지만, 아이에게 엄마 옷을 걸쳐 입힌 느낌이랄까요. 아이시절 마이클잭슨이 "더티 다이아나" 부른 느낌였어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요...^^

양 : SM의 뛰어난 능력에 감탄. 박지민을 2주동안 겪으면서 맛있는 김치같은 사람. 경력만 붙으면 무서운 가수가 될 것이다. 

박 : 기존 가수를 위협할 수 있는 실력. 정말 베스트 컨디션으로 부를 땐 기존 가수가 이길 사람이 없다. 하지만, 299점 이후에 점점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본인의 부담이 너무 많은 것 같다. 16살 소녀가 이겨내기 힘들다. 긴장하면 숨을 안 쉰다. 그러면 노래가 뻑뻑해 진다. 그게 증거다.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되찾지 못하면 하락세로 돌아설까 걱정이다. 

보 : 감기에 걸려서 목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우려되었는데 컨디션 난조와 춤에 대한 부담감으로 연습때보다는 훨씬 못했지만, 평균 점수는 나왔다. 

양 97 박 91 보95(283점)


YG의 이하이양이 세번째 차례. 이날 부른 곡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이하이양을 위한 충전이벤트는 중학교 밴드부 오동영 지도 선생님과의 만남. 중학교 1학년때 이 노래를 불러서 음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줬다고 하네요. 역시 기대가 되는 이하이양의 순서.
양현석씨는 특별히 이 무대를 위해 이하이양에게 랩파트 만들어 주었다는데요. 1주일동안 양현석은 아무 일도 안 하고 이하이에게 올인할 정도로 공을 들였죠. 랩선생님이 누구였냐구요? 빅뱅의 탑이 바로 그 주인공. 그를 만난 이하이 왈, "꿈이에요?"
탑도 이하이를 알아본 듯, "남들이 안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무대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요"라며 이하이를 치켜 세워 주네요.

이하이에게 이 노래는 정말 딱 맞는 노래더군요. 랩파트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게 좋았구요. 후반부에 가서 고음에서 다소 불안한 음정이 약간의 흠이었지만, 무난했던 무대였어요.

심사위원들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역시, 오늘은 이승훈을 보내야만 하는 날이였으니까요.

보 : 선곡표를 보고, 이렇게 부르겠지라고 했는데 예상이 틀렸다. 오늘은 무대를 즐겼다. 자신의 변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랩도 멋있었다. 너무 잘 봤다.

박 : 랩을 너무 잘한다. 깜짝 놀랬다. 박자, 바운스, 플로우. 노래가… 본인이 다소 긴장했던 것 같다. 숨도 거의 잘 안 쉬고, 많이 떨렸던 것 같아 아쉬운 무대였다. 

양 :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 하이양을 모시면서 특이한 점이 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총연습을 할 때, 30여분 동안 맹공을 펼쳤는데, 얼굴 표정이 안 좋더라.
얼굴표정이 안 좋아 화가 나서 "너 나 싫어하니?" "사장님, 저 아까부터 화장실 가고 싶었습니다." "…^^" 그만큼 어려워 하고 있구나. 오늘 좋게 봤어요.

보 95  박 92  양 97(284)

이 부분에서 결국 심사위원들이 담합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좋아도 평소 주던 점수에서 3~4점은 더 나온 것 같습니다. 결국, 이승훈이 따라 잡을 수 없는 점수대를 주었죠. 그것은 60%나 차지했구요.


JYP측은 이승훈을 어쩔 수 없이 데려간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곡은 드레이크의 "Successful"

박 "누구든지 이승훈군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겠죠." MR+일기. 달랑 이것으로 이승훈은 연습실에 홀로 남겨졌죠. 그를 위로해 준 사람들은 그의 부산 댄스팀 "바른아이들"이었어요. 팀 이름도 재미있지만, 같이 있으면서 나눈 대화들이 참 정이 가더군요.

볼펜도 좋은 거 쓰네. 
니 말도 마이 늘었네. 
음료수 먹어도 되나? 
허락받고 먹어라… 

오랜만에 환하게 웃어보는 이승훈군의 모습이 이제는 모든 것을 체념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어렵다.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나름 비장함을 보여준 박진영은 그의 랩에 멜로디를 넣어 완전히 새 곡을 만들어 버리더군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박진영씨는 능력자 맞아요. 랩보다 송이 더 많게 만들어 주었고, 진심을 담아서 부르면 통한다고 격려해 주었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엔 여러 면에서 어려워 보이더군요.
 
이승훈군도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단촐한 무대. 자신의 아픔과 진심을 랩으로 잘 표현.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했던 자신의 지난 몇주를 표현. The Show must go on…이란 말이 참 애매한 그의 현재의 모습을 표현해 줍니다. 


양:참 애매합니다. 이승훈씨가 여기까지 올라온게 노래와 랩 실력이 아닌데 오늘은 랩으로 승부를 했네요. 늘었지만, 본인이 제일 잘 하는 게 아닌 것으로 승부를 걸었다. 점수와 등락과 상관없이 이승훈씨를 가장 아낍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이 나서 그래요. 저도 랩 못하고 노래 못해요. 서태지와 아이들, 지금 와이지에서도 내가 메인이 아니다. 곰탕에 들어간 소금이 아주 적은 양이지만, 소금이 없으면 맛을 못 내듯이… 이승훈과 같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그렇게 맍지 않다. 오늘은 냉정하게 판단하겠다.

보: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박진영씨가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본인도 잘 알겠지만… 좀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할 것 같아 점수를 준다.

박:마지막 부분에서 준비한 이승훈의 솔로 댄스가 생각한 것 만큼 안 나왔다. 그러나 승훈이형(헛!) 승훈군이 회사를 찾아 왔을 때 너무 아파 있었다. 부담과 스트레스 때문에 눈이 아파 있었다. 오늘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 즐겁게 아이디어를 마구 내면서 친구들과 작품을 만드는 순간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양 87 보 87 박 86(260)


이번 주 스페셜 스테이지는 듀엣. 

이승훈 - 백아연의 무대 1
Ma Boy2 노래 좋네요. 원곡이 좋아서 그런가?

이하이 - 박지민의 무대 2

자~ 이제 마지막에 박지민양과 이승훈군. 단 두명만이 서 있습니다. 최종 진출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예상대로 박지민! 이승훈군은 탈락했습니다. 


아깝게 탈락했지만, 가족들은 오히려 더 홀가분한 모습. 이승훈도 "홀가분합니다. 친구들, 3 회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절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여러분 덕분입니다." 라고 애써 덤덤히 말하려고 애썼지만, 앳된 이승훈군의 눈물엔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다음이었죠.

이날 양현석씨는 이승훈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의 자신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한 승훈군의 모습에 마음이 간다고 이미 심사평에서 이야기 했던 그라서 이승훈군의 눈물은 그의 마음까지 적셔 버린 모양입니다. 

"저도 그… 애써 웃으면서 보내고 싶었는데… 승훈씨가 우니까 저도… 자… 우리 프로의 세계에서 만납시다."
어쩌면 이날 KPOP STAR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더 멋진 무대에서 더 멋진 아이디어로 만나게 되길 이승훈군을 기대해 봅니다. 이승훈군, 처음엔 미워했지만, 지금은 아니라오. ^^ 앞으로 건투를 빈다고 말하고 싶네요.


덧글

  • 오엠지 2012/04/18 09:19 #

    뭐죠??그냥 방송내용 그대론데????ㄷㄷㄷ
  • NB세상 2012/04/18 09:44 #

    지상중계 해 봤어요. ㄷ ㄷ ㄷ
  • 2012/04/18 09:4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4/18 18: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구글 중앙광고 new


통계 위젯 (블랙)

211
110
156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