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TV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졌습니다. 그 역사적 파트너는 소니입니다. 삼성에 뭇매를 맞고, 울던 소니가 잡은 구글TV가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두 가지로... 하지만, 구글TV라는 이름은 빠졌네요. 소니인터넷TV~로.
아톰프로세서를 내장했고, 크기는 24인치, 32인치, 40인치, 46인치로 네 가지 종류입니다. 가격은 600달러에서 - 1400달러까지.
이 제품은 "TV+앱+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웹으로 서치를 하고, 앱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방송을 보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트위터들의 반응은 어떤지를 실시간으로 살펴 볼 수도 있다는 것이고, 또 참여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제작자 입장에서는 살벌하게 느껴지겠는데요.

기존TV를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블루레이(ㅠㅠ) 기능을 집어 넣은 셋톱박스를 구입하면 구글TV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400달러 정도.

다 좋은데, 언뜻 보기에 리모콘이 좀 어렵네요. 단순함을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웹서핑과 관련하여 최대한 짜낸 디자인이겠죠. 그렇지만, 좀 복잡해 보인다는 거... 게다가 과연 지친 몸을 이끌고 TV앞에 쉼을 갖고 싶은데 다시 손이 바빠져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네요.
<영화 '더월' 가운데>
우리는 TV앞에서는 좀더 편안한 쉼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보다가 잠들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애플은 늘 '취미'로 애플TV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안습~




덧글
안 사고 있으면 더 좋은게 나온다며..뭔가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름 키보드도 만들면 제대로 만드는 소니가 왜 리모콘 키보드는 저따위로...
저런 리모콘으론 트위질 할 기분도 안 나겠습니다.(.....)
예전에 로지텍에서 나온 모델 쪽이 훨씬 나아보이는군요.
그런데 이렇게만 생각하기엔 좀 그런게.. 곧 TV와 PC가 하나로 합쳐질 순간이 올 것 같아요. 노트북대신에 타블렛도 쓸만하다는걸 아이패드가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듯이(애플은 처음에 팬들에게 써 볼 것을 강요하는 힘이 있다는 점에서 이런게 가능할지도) 컴퓨터의 대체품으로써의 TV..라는 인식이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시작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TV이면서 1M이내에서 보게 된다면 PC와 같은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겠지만, 그 이상이므로 PC에서 하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그러기에 TV는 늘 컴퓨터 모니터보다 커왔잖아요.
개인적으로 위 링크의 포스팅을 보고서 애플TV를 왜 애플은 그렇게 만들었나? 라는 부분에 대해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구글 TV는 사실 좀 뻘짓같구요.. 다같이 쓰는 TV를 개인단말처럼 취급하는 것 같은..
그게 "취미"라서 문제지만~ ^^
그럼 저 리모콘은 정말 하루아침에 우습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