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를 보세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프로그램은 놀랍게도 케이블 채널인 엠넷의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10월 8일(금)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입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기록은 지난 주의 14%에서 0.7% 경신한 신기록입니다. 이 표는 한마디로 방송사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상파라고 느긋이 케이블 우습게 볼 수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EBS에서 제작한 어린이 요리제작 프로그램도 5%대면 대박이라고 말하곤 했다는데 그나마 지상파의 시청률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엠넷의 시청률은 가히 경이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4명 중 한 명 탈락이 누구라고 딱 집어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모아져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제 점수는요~"라는 유행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진행자인 김성주씨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강에서도 누구하나 탈락한다는 것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슈퍼스타K2는 20%벽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늘씨가 지지난 주에 허각씨와 김지수씨에게 하는 "어차피 존박이야~"라는 자조석인 말이 방송을 탔는데, 여러분들도 진정 존박씨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요? 저와 영준이는 장재인씨를 최종 우승자로 점치고 있습니다.
어쨌든, 누가 막지 않아도 케이블에서의 지상파 재송출이 정말로 불필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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