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거치대, BikeCONSOLE 사용기 디지털


요즘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저도 몇달 전부터 그냥 심심풀이로 영준이와 또 지인과 함께 근처 천변에서 자전거를 종종 타곤합니다. 시원한 바람도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사진도 한두장 찍고 괜찮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전거를 타고, 아침에 출근하시기도 하던데.. 저도 어서 빨리 내공을 쌓아서 그렇게 한번 해 보고 싶어집니다. 예전에는 특정한 사람들만 그렇게 하나 싶었는데 요즘은 자주 그런 분들이 눈에 많이 띄는 걸 보니 자전거라는 이동기구가 상당히 대중화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가 귀할 때에는 좀더 빨리 이동하는 수단으로 자전거만한 것이 없었는데, 자가용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들 주변에서 많이 사라지고, 아이들이나 타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엔 자전거 도로도 많이 늘어나고, 자전거 관련 산업들도 정부의 지원 아래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가지고 여기저기를 다니다보면, 저에게 가장 불편한 것은 아이폰입니다. 카메라 가방에 넣어 놓기엔 자전거 관련 어플이 좋은 것이 너무나 많이 나와 있으니까요?
자전거에 부착을 하는 순간 자전거 계기판으로 변신시켜줄만한 앱들입니다. 바이크 메이트는 이미 많은 라이더들이 선택해서 쓰고 있는 앱으로 화려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무장해 라이딩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죠. 
반면에 Runkeeper(우측)는 매우 단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자전거, 조깅, 산악바이크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가방에 들어가 있으면 사실 이러한 재미가 반감되어 버립니다. 다 마친 다음에 아이폰 꺼내서 얼마나 돌았나 확인하는 것보다는 자전거 앞에 대시보드에 있는 계기판처럼 활용한다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오는 것들이 요즘 바이크 콘솔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아이폰 자전거 거치대들입니다. 저도 한동안 구매를 망설여왔는데, 영준이가 생일 선물로 미리 사고 싶으면 말하라기에 덥썩 이 제품을 질러 버렸습니다.
동네 자전거점에서 얼마전 영준이에게 자전거를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발견한 녀석이었죠. Tigra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이크콘솔입니다. 자전거에 아이폰을 마운팅해 주는 장치이죠. 잠깐 중요 부분을 살펴 볼까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제품은 자전거에 아이폰을 마운팅 시켜주는데 충실한 제품입니다. 투명 보호필름이 아이폰 콘트롤을 별 무리없이 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실리콘 패드가 탈착이 가능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생활방수를 위해서 채택한 것 같은데, 작은 빗물까지는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물을 막아주는 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ㅎㅎ



어느 정도의 가랑비는 충분히 견뎌낼만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번과 같은 기습폭우는 좀 어렵겠지만, 그렇게까지 자전거 타실 분들이 많으실까요....? ^^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치명적 단점이 몇 개 있습니다. 

첫번째, 네 귀퉁이가 제대로된 터치를 하기 어렵습니다. 꾹꾹 눌러야는 것이 좀 불편하네요. 아이폰3G에 맞추었다면 보다 정교한 설계가 아쉽습니다.

둘째,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광량 센서를 플라스틱으로 가림으로써 밝기 자동조절 기능을 해제해야만 보입니다. 아니면 깜깜한 밤으로 아이폰이 인식해서 매우 어둡게 보이기 때문이죠. 센서 부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합니다.

셋째, 방수/방진 기능에 신경쓰다보니, 아이폰의 내장 스피커를 통한 음악은 거의 들을 수 없게 됩니다. 비가 안 오는 평일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가을이 오면서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습니다. 바이크콘솔과 함께 좀더 재미있는 자전거 여행이 되시면 좋겠네요~

ps...전 미니스피커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ㅠ

덧> 자전거에 브라켓 연결하기

핸들에 브라켓을 연결한 다음 오각형 나사를 포함되어 있는 렌치로 돌리면 조여지는 원리입니다. 그런 다음 콘솔을 위로 밀어 올리면 돌출된 부분이 콘솔에 딸깍하면서 걸리게 됩니다. 콘솔을 분리할 경우엔 돌출된 부분을 아래로 살짝 당겨준 다음 끌어 내리면 됩니다. 가격대는 4만원 중반대로 온라인이나 자전거샵이나 크게 가격차이는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덧글

  • 천하귀남 2010/09/26 16:56 #

    이것은 자전거와의 연걸처리를 어떻게 해놨는지 궁금하군요. 의외로 이걸 부실하게 처리한 것들이 많아서 저역시 싸구려로 사기는 했지만 불안합니다.
  • NB세상 2010/09/26 17:16 #

    덧붙여 놓겠습니다. ^^
  • 굇수한아 2010/09/27 02:23 #

    저정도의 비라면 지난 폭우도 견딜지도요.ㄷㄷㄷㄷ 흐으으으으음....저도 직접 자작을 한놈이 있긴한데 약간 문제가 있다보니...뭔가 하나 살까싶기도하구요.ㄷㄷ
  • NB세상 2010/09/27 11:34 #

    ㅎㅎㅎ 그래도 저렇게 비가 내리면 일단 다리 밑으로 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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